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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조성사업 공모 결과 거점형 2곳, 강소형 4곳 선정

거점형 및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시민과 기업, 지자체가 힘을 모아 기존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만들어나가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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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확산을 견인하는 거점과 환경변화에 대응한 강소도시를 조성나서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23년 거점형 및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공모 결과, 거점형은 울산광역시, 고양시 등 총 2개 지자체, 강소형은 평택시, 목포시, 태안군, 아산시 등 총 4곳 지자체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거점형 및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시민과 기업, 지자체가 힘을 모아 기존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찾아내고, 만들어나가는 사업이다.

거점형 스마트시티 사업은 도시 전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을 개발·구축하여 스마트시티의 확산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지자체에는 각각 국비 200억원(지방비 1:1 매칭)이 지원될 계획이다.

또한, 강소형 스마트시티 사업은 기후위기‧지역소멸 등 최근의 환경변화에 대응력을 확보하기 위한 특화솔루션 집약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각각 국비 120억원(지방비 1:1 매칭)이 지원될 계획이다.

길병우 국토교통부 도시정책관은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 많은 지자체와 기업, 대학, 공공기관 등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여, 지역 수요에 맞는 다양한 유형의 혁신적 서비스들이 제시되었다”고 밝히고, “이번 사업을 계기로 선정된 지자체에서는 시민들이 편의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하길 바라며, 지역의 대표 스마트시티로서 주변지역으로 스마트시티 확산을 견인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정 지자체 도시는 아래와 같다.

우선,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총 10곳의 지자체가 신청해 5: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사업계획이 우수한 울산광역시, 고양시 2곳이 선정되었다.

➊ 울산광역시 : 4차산업 도약을 위한 新울산 구축

(참여기관) 현대자동차, SK 플래닛, 씨엘, 울산테크노파크, 울산대학교 등

울산광역시는 4차 산업 및 신사업을 창출하기 위한 첨단 혁신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우정혁신도시 및 성안동 일대를 스마트시티로 조성하는 계획을 수립하였으며, 이를 통해 울산의 도시경쟁력을 제고할 예정이다.

자율주행 기반의 수요응답형 버스, 스마트 교통패스 등 모빌리티 관련 서비스와 신재생 에너지 측정 시스템, 탄소중립 리워드 등 친환경 솔루션, 스마트 헬스케어 등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울산시 사업목표 및 추진방향
울산시 사업목표 및 추진방향

❷ 경기 고양시 : 고양 S-Curve 거점도시

(참여기관) 고양산업진흥원, LX 경기지역본부,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시티랩스 등

고양시는 경기권의 데이터허브 거점도시로서, 혁신성장동력 R&D와 연계를 통해 데이터 허브의 중추적인 역할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드론밸리 조성을 통해 향후 드론 등 혁신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하고자 한다.

고양드론앵커센터를 활용한 드론 및 UAM 산업 클러스터 구축,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응답형 버스, 킨텍스 및 호수공원을 중심으로 스마트폴 및 미디어월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양시 기본 구상
고양시 기본 구상 및 목표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은 기후위기 대응형과 지역소멸 대응형으로 접수 받았으며, 각각 2개소를 선정하는데 총 14개 지자체가 지원하여 3.5:1의 경쟁률을 보였다.

기후위기 대응형은 평택시와 목포시가 선정되었으며, 지역소멸 대응형은 태안군과 아산시가 선정되었고,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경기 평택시 : 자발적 탄소시장 활성화를 통한 ‘녹색시티 평택 구현’

(참여기관) KT엔지니어링, 대지정공, 케빈랩, 데이터얼라이언스, 가천대학교, 카이스트 등

평택시는 급속한 인구 증가에 따른 환경오염 및 탄소배출량 증대에 대응하여 시민참여를 이끌어낼 자발적 탄소시장을 구성해 녹색 스마트시티를 구축할 계획이다.

제로에너지빌딩 등 친환경 건물의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산업방류수를 가로수 생육 등에 활용한 탄소배출권 확보, AR기반 도시숲 관리 등을 통한 시민참여 활성화를 구현할 계획이다.

➋ 전남 목포시 : See You Again 목포

(참여기관) 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 코리아DRD, 목포과학대 등

목포시는 친환경 스마트 해양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친환경 자율주행 교통과 스마트 업사이클링 솔루션을 도입하여 기후위기를 대응하고, 탄소중립 신산업 도입을 통해 강소 스마트시티를 조성할 계획이다.

내연차량으로 인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주요 교통을 친환경 전기셔틀을 이용한 자율주행 노선으로 전환하고, 해양쓰레기 해결을 위해 친환경 신산업인 업사이클링(페어망 등 폐자원 재활용 추진 및 디지털 통합관리)을 도입함으로서 지속가능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➌ 충남 태안군 : 모빌리티 경험도시, 모험도시 태안

(참여기관) 현대도시개발, 현대건설, 현대자동차, 파블로항공, 핀텔, KT, 한서대학교 등

태안군은 미래형 첨단 모빌리티와 관광을 경험할 수 있는 스마트솔루션 적용을 통해 지역소멸 문제를 대응하고, 지역산업 육성을 지원하며, 이를 비즈니스 모델로 확립하여 도시경제를 활성화 할 계획이다.

원도심의 고령화 등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요응답형 교통, 로봇카트, 노인 생활안전 케어존 등을 구성하고, 기업도시 특화산업 지원을 위해 드론 배송 및 순찰, 관제시스템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

➍ 충남 아산시 : 디지털 OASIS 구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데이터기반 스마트시티 조성

(참여기관) KT, 제일엔지니어링, 지케스, 트러스테이, 신한은행, 호서대학교, 충남과학기술진흥원 등

아산시는 서남부권 인구 감소지역을 대상으로 디지털노마드 유입을 위한 업무·휴식 공간 구성과 이를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 실증을 통해 관계인구를 유입하고, 도시산업 육성을 위한 데이터 기반 스마트 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시 내 유휴시설 및 캠핑장 등을 활용하여 공간을 구성하고, 스마트오피스, 수요응답형 교통, 전자시민증 등 서비스를 통해 디지털 노마드족을 유입하는 스마트시티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거점시설인 이노베이션 센터를 중심으로 산학연이 함께하는 지식공유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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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한-사우디 모빌리티 및 혁신 로드쇼 공동 개최

5천억 달러 규모의 네옴 프로젝트를 비롯해 메가 건설 인프라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사우디와 스마트 시티 건설, IT, 모빌리티 등 세계적인 기술력을 자랑하는 한국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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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우디 미래 모빌리티 및 도로 분야 MOU 2건 체결, 모빌리티 분야 협력 심화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5월 9일 오후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교통물류부와 공동으로 ‘제2회 한-사우디 모빌리티 및 혁신 로드쇼’를 개최하고, 양국이 세계적인 교통물류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사우디는 한국 해외건설 국가별 누적 수주액 전체 1위인 1,565억 달러를 기록(‘23.3)하고 있는 핵심 국가로, 최근 모하메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Mohammed bin Salman bin Abdulaziz Al Saud) 사우디 왕세자 겸 총리 주도로 네옴 프로젝트(총 5,000억 달러 규모)를 비롯한 메가 프로젝트들이 추진되고 있다.

풍부한 석유자원을 바탕으로 교통 인프라, 석유화학 플랜트 등 향후 지속적인 발주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사우디 교통물류부 장관 및 주요 발주처의 방한을 계기로 우리 기업의 경쟁력을 알리고, 사우디측의 향후 발주 정보, 투자 계획 등을 공유하여 우리 기업의 프로젝트 수주 기반을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우리 정부측은 기대한다.

원희룡 장관은 이번 행사에 참여해 “사우디가 추구하는 경제개혁 의지와 한국의 세계적인 기술력이 새로운 협력을 향해 손을 잡는다면 양국은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며 윈윈(win-win)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로드쇼에서 사우디의 국가교통물류 전략과 투자 기회를 직접 공유하고, 원팀코리아를 대표하는 우리 기업들이 사우디의 계획을 실현할 수 있도록 건설·인프라부터 모빌리티와 스마트시티, 스마트항만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혁신 기술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원희룡 장관과 살레 빈 나세르 알 자세르(Saleh bin Nasser Al Jasser) 사우디 교통물류부 장관은 이번 로드쇼를 계기로 미래 모빌리티 및 혁신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와 도로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국가간 정책 협력이 필요한 자율차, 전기・수소차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로 협력범위를 구체화하고, 사절단 및 전문가 교류, 워크샵 및 훈련 프로그램 공동 개최, 공동연구 등을 통해 정책 및 기술협력 강화를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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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포럼(WEF) 이니셔티브, 도시 이동성 스코어카드 툴 개발

세계경제포럼(WEF) 이니셔티브인 Global New Mobility Coalition(GNMC)은 세 개의 시범 도시와 함께 도시 이동성 스코어카드 툴(Urban Mobility Scorecard Tool)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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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노스 아이레스, 싱가포르, 그리고 쿠리다바트가 도시 이동성 스코어카드 이니셔티브에 선도적인 모빌리티 플레이어들과 함께 합류하다

The UMSi Tool provides cities with a way to assess progress in the transition to sustainable and inclusive mobility.
The UMSi Tool provides cities with a way to assess progress in the transition to sustainable and inclusive mobility.

지금과 같이 전 지구적으로 빠르게 도시화되는 상황에서 향후 2050년에는 세계 인구의 10명 중 7명이 도시에서 살아가게 될 전망이다. 이러한 전망은 보다 지속 가능하고 탄력적인 도시 이동성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긴급성을 말해준다.

올해 유엔 기후변화 회의(COP27)에서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방향을 제시하는 행동의 필요성이 인식되어 지속적으로 논의되었다.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도시 지도자와 시민들 모두가 기후 변화가 다음 5년 동안 도시가 직면할 가장 큰 과제임을 인식하고 있다.

기후 변화는 앞으로 도시가 직면할 가장 큰 과제 중 하나이며, 도시는 배출량을 줄이고 기후 변화를 억제할 수 있는 솔루션을 구현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부문간 및 다자간 협력은 지속 가능하고 탄력적인 미래를 창출하는 핵심 요소이며, 도시는 이를 검증하는 대상이기도 하다. 도시가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며 생물다양성을 향상시키는 등의 조치를 빠르게 추진할 때에 비로소 지구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내일의 희망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인식에서, GNMC(Global New Mobility Coalition)의 도시 이동성 스코어카드 이니셔티브(UMSi)는 세계의 도시들과 밀접한 협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도시 이동성 스코어카드 이니셔티브(UMSi)는 도시와 이동성 운영자들이 탄소 배출 감축 및 다양한 도시 이동성 문제에 대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새로운 이니셔티브는 도시 지도자들과 OEM(원자재/부품 생산업체), 승차 호출, 마이크로 모빌리티, 유틸리티, 배송, 디지털 결제 및 인프라 섹터와 같은 새롭거나 전통적인 도시 이동성 생태계의 비즈니스 리더를 포함한 다른 이해관계자들이 협력하고 전문성을 헌신하며 지속 가능한 도시 이동성을 지원하는 행동에 나서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공유 모빌리티
성공적인 저탄소 대중교통 개선은 개선된 이동성의 즉각적인 혜택 이상으로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새로운 지속 가능한 도시 이동성 툴과 협력하는 도시

운송 부문은 전체 온실 가스 배출량의 약 45%를 차지한다. 세계 인구가 점점 더 도시에 집중하면서 대도시 지역은 배기 가스를 줄이고 대기질을 개선하는 다중 운송 대중교통 시스템을 시급히 개발해야 한다.

전기자동차(EV)는 이를 해결하는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지만, 도시는 자가용 사용에서 대중교통으로 변환하는 교통 수단의 균형을 재조정해야 한다. 자동차를 이용한 도시 확장은 대중교통을 약화시키며, 도보나 자전거를 이용한 이동을 어렵게 만들어 사회적 불평등을 악화시키고 인프라 비용마저 증가시킨다.

이에 따라 교통 체증, 교통사고, 토지 가격 상승 등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하게 된다. 도시공간이 도로와 주차장을 위해 사용되어 주거, 녹지 및 기타 필수적 요소가 밀려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성공적인 저탄소 대중교통 개선은 개선된 이동성의 즉각적인 혜택 이상으로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대한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는 콜롬비아의 메데인(Medellin)이다. 케이블카 시스템을 도입하여 고립된 지역 주민이 도심에서 일자리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1990년대에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였지만 2013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도시로 탈바꿈한 것이다. 세계경제포럼은 콜롬비아 메데인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도시(2023년)‘ 로 선정했다.

도시가 변화함에 따라 교통 시스템도 변화해야 한다. 배출 감소부터 대중교통 및 공유 교통 향상, 불평등 문제에 대한 대처까지에 이르는 새로운 도전에는 새로운 솔루션과 새로운 조치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도시는 어떻게 더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이동성으로 나아가는 진전 상황을 파악할 수 있을까?

도시를 위한 새로운 자원: 도시 이동성 스코어보드 툴

세계경제포럼(WEF) 이니셔티브인 Global New Mobility Coalition(GNMC)은 지속 가능한 이동성을 위한 도시의 여정을 지원하기 위해 3개의 시범 도시와 함께 도시 이동성 스코어카드 툴(Urban Mobility Scorecard Tool)을 개발했다. 공공 및 민간 부문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제작된 모빌리티 도구는 도시가 지속 가능한 이동성으로 나아가는 진전 상황을 평가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도시 이동성의 주요 문제를 다루는 평가를 통해, 도시는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모범 사례를 인식하며 조치가 필요한 분야를 식별할 수 있다. 사례 연구 및 자료와 함께 새로운 정책 및 규정의 조치를 설정할 수 있는 옵션도 제공되며, 모빌리티 도구는 도시에서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이동성으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기준을 높이고 조치를 촉진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공유 모빌리티, 전기화, 활동적 모빌리티 및 결제 서비스 제공 업체를 비롯한 여러 산업 분야의 이해 관계자들과 몇몇 모빌리티 비정부기구들을 통합했다. 이러한 다양한 전문 이해 관계자들은 대화 시리즈를 통해 도시에서 지속 가능한 이동성을 구현하는 데 직면한 경험과 과제를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이동성에 대한 조치를 촉진하기 위해 필요한 해결책에 대한 시각도 공유했다.

전용 워킹 그룹, 직접 참석하는 행사 및 인터뷰를 통해 이러한 대화는 Scorecard 도구의 평가 콘텐츠 개발에 기여하여, 민간 모빌리티 플레이어가 직면한 현실적인 과제와 도시가 설정한 정책 과제 사이의 격차를 줄이려는 노력을 기울였다.

“도시 이동성 스코어보드 이니셔티브(UMSi)는 도시, 모빌리티 운영자 및 인프라 제공자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다양한 문제들를 하나로 묶고 있습니다. 우리는 부에노스아이레스, 쿠리다바트 및 싱가포르와 함께 도시 이동성에 대한 의미 있는 행동을 제공하기 위해 민간 및 공공의 목소리를 모으는 데 도움이 되는 이 이니셔티브에서 협력하게 되어 기쁩니다.”

– Maya Ben Dror, 자동차 및 새로운 모빌리티 매니저, 세계 경제 포럼

도시 이동성 스코어보드 도구는 아래와 같은 3가지 방침을 통해 도시 이동성을 조사한다.

1. 거버넌스
거버넌스 측면에서의 모빌리티 이동성 도구는 기관 조정(계획, 자금 조달 및 자원 할당), 규제(환경, 도시 차량 접근 및 데이터 관리) 및 혁신(공유 모빌리티, 시범 프로젝트 및 프로세스, 전기화)을 통해 민첩하고 적응 가능하며 미래 지향적인 도시 이동성 생태계를 어떻게 구축할 수 있는지 조사한다.

2.탄력성
탄력성 측면은 도시가 다른 용도(예: 길거리 주차)에 공간을 할당하는 방식 및 모빌리티가 그 계획 노력에 어떻게 통합되는지 조사한다. 이 측면은 공간 할당 문제(자전거, 미세 모빌리티, 보행 및 대중/공유 교통 모드에 대한 공간 할당)과 함께 보도변 관리 문제(주차 및 배송 로지스틱스 관리)를 취급한다.

3.연결성
연결성 측면은 도시의 이동성 시스템이 편리하고 접근 가능한지를 평가한다. 이 측면은 이동성의 통합(다중 모달 통합, 모빌리티 결제 및 티켓팅 및 비공식적 이동성), 안전하고 공정한 접근(접근성, 모빌리티 서비스 이용 가능성 및 도로 사용자 안전성)을 조사합한다.

도시 이동성 스코어카드 도구의 적용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코스타리카 큐리다바트, 그리고 싱가포르의 세 도시는 모빌리티 도구를 개선하고 테스트하며, 민간 부문 이해 관계자들과 긴밀한 협력에 참여했다. 이들 도시는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를 제공하는 데 필요한 시각과 문제점을 공유하고, 스코어카드 도구에서 사용된 평가에 대한 자세한 피드백을 제공하며, 공공-민간 대화에 참여하며, 모빌리티 도구를 사용하여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생태계를 평가했다.

스코어카드 도구를 테스트하면서, 이들 도시는 모빌리티에 관한 다양한 질문에 답변을 제공했다. 이 과정에서, 이들 도시는 보다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모밀리티 이동성을 제공하기 위해 선도하는 방법을 드러내며,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에서 중요한 문제를 대처하기 위해 도시가 야심성을 높인 부분을 강조했다.

예를 들어, 싱가포르는 이미 견고한 대중교통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지만, 2030년까지 6만 개 이상의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하고 대중교통 버스 플릿의 50%가 전기차가 되는 등 전기화 목표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성별 문제에 대한 대응에서 선도하는 부에노스아이레스는 주요 지역의 보행자화와 저속 지역, 대중교통 및 자전거 이용을 촉진하여 개인 자동차 이용의 증가를 억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코스타리카 산호세의 커리다바트는 도보 및 자전거 프로젝트를 위한 계획에서 생물 다양성을 포함시켜 더욱 천연자원 중심적인 솔루션을 추진하고, 향후 4년 안에 보행자 도로를 2배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계경제포럼 지속 가능한 도시 이동성을 위한 주요 방향
지속 가능한 도시 이동성을 위한 주요 방향

도시 이동성 툴 개발 과정에서 배운 점들

Scorecard Tool을 개발하는 과정에서는 민간부문, 공공부문, 비정부기구 등과의 대화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러나 이러한 대화에서도 보인 것은,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로의 신속한 전환을 위해 도시와 기업이 함께 직면해야 할 다양한 구조적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를 실현하려면 여러 가지 측면에서 행동해야 한다. 도시 내 모빌리티에서 행동 변화를 이루기 위해 근본적인 문제가 여전히 존재하는데, 그 중 일부는 다음과 같다.

투자와 자금 조달에서 발생하는 차이 극복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전환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투자 결여에 대한 대처에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새로운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자금이 필요하며, 차량 충전, 차량 대수 업그레이드 등에도 큰 자금이 필요하다. 또한, 민간 부문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새로운 투자 기회와 모델을 모색해야 하며, 공공 및 민간 투자를 동시에 유도해야 한다. 현재에는 많은 도시들이 재정 결정 능력에 제한이 있는 등 자금 및 투자 방법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다. 예를 들어, 누가 새로운 모빌리티 인프라나 새로운 서비스 (예: 공공, 민간, 지방 정부, 국가 정부)를 투자해야 하는지 등 책임에 대한 불확실성도 존재하는 것이다.

전기화 제공을 위한 협업 및 조치 강화
전기화된 교통은 공공 및 민간 이해 관계자 모두가 추구하는 목표이지만, 단기간에 진행 상황을 달성하려면 행동을 확대해야 한다. 교통의 전기화는 도시 행정부, 민간 운영자, 충전 공급자, 유틸리티 회사 등이 모두 행동을 취해야 하는 큰 작업이다. 도시 정부 내에서 (예: 정부 부서 또는 기관 내), 정부 간 (예: 도시 정부와 국가 정부 간) 및 공공 및 민간 섹터 간 (예: 차량 운영자 및 충전 공급자를 포함하여) 더 큰 조정과 협력이 필요하다.

모빌리티의 중심에 포용성 부여
모든 이들을 위한 교통 체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접근성과 공정성이 모빌리티 계획의 핵심에 있어야 한다. 너무나도 자주, 접근성 문제는 계획 시스템에서 후속조치로 남겨져서 지속 가능한 이동성으로의 전환에서 많은 사람들이 뒤쳐지게 된다. 도시 환경의 보편적인 디자인을 통해 보다 폭넓은 인구군 (저소득층, 여성, 노인, 어린 아이를 둔 부모, 추가적인 접근성 요구를 가진 사람들 등)의 요구사항을 고려하고 편리하고 접근성이 좋은 대중 교통 체계를 만드는 것은 보다 효율적이고 배려 깊은 모빌리티를 제공하여 모든 사람들이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선택을 할 수 있게 할 수 있다.

이제는 행동에 나서야 할 때

앞으로 지속적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 이동성의 모든 측면에 대한 행동을 전진시키기 위해 교차 부문 및 교차 산업의 협력과 조율이 필요하다. 글로벌 신규 모빌리티 연합(GNMC)은 민간, 공공, 비영리 부문의 이동성 이해 관계자들의 공동체로서 도시, 기업 및 시민사회와 계속해서 협력할 것이다. GNMC는 도시와 기업을 연결하여 도시 이동성 분야에서 행동을 촉진하고, 이동성 도구를 개발하는 작업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GNMC의 새로운 도시와의 협력은 신흥 국가에 초점을 맞춰 이루어지며, 이들 도시가 이동성 도구를 활용하여 지속 가능한 이동성으로의 전환을 위한 자신의 성과를 평가하고, 진행 상황을 측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대책을 세울 수 있도록 한다.

도시는 또한 관련 이해 관계자(이동성 운영자, 인프라 제공업체 및 서비스 제공업체 등) 및 시민사회 단체와 연결할 수 있는 맞춤형 대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이동성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다.

이동성 도구의 개발 작업 중 작업 그룹 세션, 대화 및 이벤트에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GNMC는 도시 이동성 전환에 대한 자금 조달에 대한 새로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동성 운영자, 금융 기관, 도시 행정부 및 비영리 단체는 지속 가능한 도시 이동성에 대한 투자 격차를 극복하기 위한 작업에 참여할 것을 초대받으며, 특히 전기화와 공유 모빌리티(대중교통, 마이크로 모빌리티 및 공유 차량) 증진에 초점을 맞추어 공공-민간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단계적인 방법에 대한 공통 이해를 형성하는데 노력한다.

GNMC의 이동성 도구는 순제로 도시를 발전시키고 자연 친화적인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작업의 일부이다. GNMC에 참여하거나 Urban Mobility Scorecard 도구를 사용하는 데 관심이 있는 도시 및 조직은 다음 링크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https://initiatives.weforum.org/global-new-mobility-coalition/join-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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