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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산업용 자율주행로봇 국제 안전 표준 인증 획득
LG 저상형 AMR, 글로벌 시험 인증 전문업체 DNV(Det Norske Veritas)로부터 ‘ISO 3691-4’ 인증 획득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의 산업용 자율주행로봇(AMR, Autonomous Mobile Robot)이 글로벌 안전 표준 인증을 받으며 우수한 안전성과 제조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번에 LG전자가 획득한 ‘ISO 3691-4’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국제 안전 표준으로, 산업용 자율주행로봇의 안전 요구사항이다. 이 인증을 받기 위해선 위험을 줄이는 이중화 제어 기능 및 기구적 안전 설계에 대한 검증 기준을 만족해야 한다.
지난 5월 유럽에서 ‘자율주행로봇이 준수해야 하는 기계류 지침 법규(Machinery Directive)’를 충족하는 주요 표준으로 승인돼 유럽 수출에 필수적인 안전 인증으로 공표되기도 했다.
LG전자에서 자체 개발한 저상형 AMR은 최근 글로벌 시험·인증 전문업체 DNV(Det Norske Veritas)로부터 ‘ISO 3691-4’ 인증을 획득했다. 국내 기업 중 글로벌 인증기관으로부터 이 인증을 획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AMR은 미리 정해진 동선을 따라 이동하는 무인운반차(AGV, Automated Guided Vehicle)에서 한 발 더 진화해 스스로 경로를 찾아 이동하는 차세대 물류 로봇이다. 이 로봇에 적용된 안전제어기는 센서에서 보내주는 신호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위험을 감지해 로봇이 안전하게 감속 및 정지하도록 한다.
LG전자는 지난 2022년 이동로봇 구동안전제어기의 ‘ISO 13849-1’ 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이 제어기의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 검증을 활용해 기술을 고도화해 ‘ISO 3691-4’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에 활용한 구동안전제어기는 하나의 모듈로 구성돼 산업용 물류 로봇과 서비스 로봇 등 다양한 로봇에 적용할 수 있고, 북미 지역의 대표적인 인증 표준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에서 요구하는 기능 안전 사항도 만족한다.
이번 인증을 발판 삼아 LG전자는 로봇 사업과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LG전자는 ‘ISO 3691-4’ 인증으로 확보한 AMR 안전 관련 설계 및 검증 기술을 산업용 및 상업용 로봇 사업에 확대 적용해 제품의 안전 신뢰성과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 CTO부문 백승민 로봇선행연구소장은 “로봇의 안전 신뢰성 강화를 위한 설계 및 인증 솔루션을 지속 확보해 자율주행로봇의 안전 기술 분야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스마트팩토리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인 AGV와 AMR을 미국 테네시 공장과 창원 소재 스마트파크 등에서 활용 중이다. LG전자의 AMR은 ▲설계 안전성을 확보한 저상형 ▲무거운 부품 및 장비를 이송하는 고하중형 ▲물류 장비와 결합한 컨베이어형 등 필요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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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빌리티타임즈 (mobility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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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기아와 PBV 활용한 ‘미래 전동화 및 전력 생태계 구축’ 업무협약
업무용 PBV와 V2G 서비스를 활용해 전력피크를 저감할 수 있으며, 재해·재난 시 필수개소에 긴급으로 전력공급이 가능하다
한전-기아, 직무 특성 반영한 최적화된 PBV모델 개발 및 무공해차 전환 협력
PBV활용, 자동 결제 충전(PnC) 및 양방향 충·방전(V2G) 서비스 기술 구현
한국전력은 10월 23일 서울 압구정 소재 Kia 360에서 기아와 함께 ‘PBV (특수한 목적을 수행하기 위해 설계 및 제작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그 목적을 달성하는 것에 충실하도록 고안된 맞춤형 교통수단)를 활용한 미래 전동화 및 전력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전의 직무 특성에 최적화된 PBV모델 개발로 업무효율을 높이고, 빠르게 변화하는 전동화 및 전력 생태계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양방향 충·방전(V2G), 전기차 자동 결제 충전(PnC) 등 미래 신기술 개발을 협력하기 위함이다.
※ PnC (Plug & Charge): 전기차 충전에 필요한 인증 및 결제를 비접촉으로 진행해 차주가 이용 시 카드 접촉 등의 과정 없이 충전 서비스를 한층 더 간편하게 이용 가능한 기술
※ V2G (Vehicle -To-Grid): 양방향 충전기 활용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의 남는 전기를 다시 전력망으로 공급하는 기술
양사는 한전 부산울산본부에서 PBV를 활용한 실증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솔루션 개발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한전은 PBV 및 V2G 기술 등을 활용해 분산에너지 확대 등 전력산업의 변화 속에서 미래 전력 생태계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기후 변화가 가속되는 환경 속에서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배전망 관리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업무용 PBV와 V2G 서비스를 활용해 전력피크를 저감할 수 있으며, 재해·재난 시 필수개소에 긴급으로 전력공급이 가능해진다.
한전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모빌리티 맞춤화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미래 전력신사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기아와의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미래 전력생태계 구축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한편 기아는 2025년 전용 플랫폼을 적용한 첫 PBV 모델을 출시한 뒤, 중형에서 대형까지 아우르는 PBV 라인업을 갖추고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하는 특화 솔루션 패키지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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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 테크놀로지 서비스, 엔비디아 AI 기반 최첨단 AI 체험존 공개
엔비디아(NVIDIA) AI 플랫폼 활용, 모빌리티 및 기술 부문 고객들에게 서비스 제공
글로벌 디지털 엔지니어링 및 R&D 서비스 회사인 L&T 테크놀로지 서비스(L&T Technology Services Limited)는 인도 벵갈루의 디자인 허브에 모빌리티 및 기술 분야의 고객을 위한 최첨단 LTTS 체험존(LTTS Experience Zone)을 오픈한다고 발표했다.
이 AI 기반 LTTS 체험존은 엔비디아(NVIDIA) AI 플랫폼을 활용하며, 모빌리티 및 기술 부문의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LTTS 체험존에서는 라이브 데모, 인터랙티브 디스플레이, 전문가 상담을 통해 방문객이 몰입감 있는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이곳은 중요한 부문의 복잡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AI 기반 기술의 경계를 넓히는 엔비디아 AI의 혁신적 힘을 선보인다.
의료 분야에서는 엔비디아 홀로스캔(NVIDIA Holoscan)과 엔비디아 IGX를 기반으로 하는 LTTS의 소프트웨어 정의 아키텍처가 AI 기반 진단, 실시간 데이터 분석 및 정밀 주석을 통해 의료 제공을 혁신하여, 효율성과 정확성을 향상하고 소외 지역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게 될 것이다.
통신 부문은 연결성, 네트워크 복원력 및 5G 통합을 강화하는 생성형 AI 및 엔비디아 AI 솔루션의 혜택을 누리게 된다. LTTS는 설계부터 구축까지 5G, 네트워크 가상화 및 마스터 통신사 네트워크 솔루션을 통합하여 제품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강화함으로써, 도시 및 농촌 전반에서 통신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모빌리티 부문의 경우, 엔비디아와 LTTS의 협력은 안전, 자동화 및 예측 유지보수를 위한 고급 솔루션을 제공하여 운영을 최적화하고 승객의 안전과 경험을 향상시킬 것이다.
대화를 촉진하고 차세대 솔루션의 채택을 가속화하는 데 주력하는 LTTS는 산업 전반에 걸쳐 기술이 원활하게 통합되는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LTTS는 1000명 이상의 엔지니어에게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NVIDIA AI Enterprise)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포함한 엔비디아 소프트웨어에 대해 업스킬링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 및 훈련에 대한 이러한 투자를 통해 LTTS는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AI 도입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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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에너지 저장 시스템 위한 차세대 고효율 전력변환기술 개발 본격화
세미크론 단포스와 헤드스프링은 대규모 ESS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고효율, 소형화된 PCS 개발을 목표로 협력하고 있다
세미크론 댄포스, 일본 헤드스프링과 ESS에 최적화된 고성능 PCS 솔루션 공동 개발
최근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보급이 가속화됨에 따라 ESS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고효율, 고밀도 전력변환 시스템(PCS)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독일 반도체 기업 세미크론 댄포스(Semikron Danfoss)와 일본의 헤드스프링(Headspring)은 ESS에 최적화된 고성능 PCS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며, 2026년 대량생산을 목표로 협력에 나섰다. 이번 협력을 통해 더 효율적이고 공간을 절약할 수 있는 ESS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ESS는 재생 가능 에너지 및 전력망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필수 구성 요소로, ESS 시장은 매년 20-30%의 성장률을 보이며 2030년까지 전 세계 400GWh 이상의 저장 시스템 구축이 예상된다. 이는 재생 에너지의 비중이 증가하면서 ESS 솔루션을 통한 전력망 안정화 요구가 더욱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세미크론 댄포스, 혁신적인 ESS 전력 솔루션 제공
세미크론 댄포스는 ESS 시장에서 강력한 기술력과 혁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전력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ANPC(Active Neutral Point Clamping) 기술을 기반으로 한 ESS용 전력 모듈은 기존의 NPC 및 MLI(다단계 인버터) 기술 대비 전력 손실을 50% 이상 감소시키며 성능을 크게 개선한다.
이와 같은 ANPC 기술은 높은 효율을 제공하며, PCB에 장착 가능한 표준 하우징으로 제공되어 재료와 조립 비용을 절감, 대량생산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세미크론 댄포스의 SEMITOP E2 플랫폼은 우수한 열 성능을 제공하여 ESS용 PCS의 소형화와 고용량화를 가능하게 한다.
헤드스프링, 고속 실시간 제어 기술의 선두주자
헤드스프링은 전력 전자 애플리케이션에서 필수적인 고속 실시간 제어 기술을 제공하는 데 강점을 가지고 있다. 헤드스프링의 컨트롤러는 상용 마이크로컨트롤러와 FPGA를 결합하여 전력 전자 장치의 특수한 요구 사항에 맞춘 유연한 프로그래밍을 가능하게 한다.
일본 정부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전략적 혁신 창출 프로그램(SIP) ‘사물 인터넷(IoT) 사회를 위한 에너지 시스템’에 참여한 헤드스프링은 고속 다중 코어 CPU, 고성능 FPGA, 고속 AD 변환기를 통합한 초고속 컨트롤러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약 1,000배 더 빠른 50MHz 피드백 제어 성능을 실현하며 전력 전자 제어의 속도와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협력 내용 및 기대 효과
세미크론 댄포스와 헤드스프링은 대규모 ESS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고효율, 소형화된 PCS 개발을 목표로 협력하고 있다. 세미크론 댄포스는 ANPC 기반 전력 모듈과 드라이브 회로, 냉각장치를 포함한 전력 스택 개발을 담당하고, 헤드스프링은 고속 제어기를 비롯한 주변 회로, 소프트웨어, PCS 통합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 협력을 통해 향후 20피트 컨테이너당 저장 용량을 현재 3.3MWh에서 5MWh로 향상시키는 ESS 전용 PCS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 공동 개발은 ESS 성능 및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재생 에너지 기술의 발전을 촉진하는 주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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