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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에어리퀴드 에너하이, 수소 모빌리티 물류 활성화 나선다

2025년부터 수소연료전지 트럭 5대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누적 200대의 수소연료전지 트럭으로 전환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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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기반 친환경 물류 생태계 전주기 구축 위한 업무협약’ 체결

MOU 기념 촬영 이미지
수소 기반 친환경 물류 생태계 전주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왼쪽부터 김소미 롯데에어리퀴드에너하이 대표,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 이병화 환경부 차관, 정유석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 김용학·심영선 롯데SK에너루트 공동대표

롯데에어리퀴드 에너하이(enerhy)는 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SK에너루트, 현대자동차, 환경부와 함께 10월 30일 ‘수소 기반 친환경 물류 생태계 전주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롯데에어리퀴드 에너하이는 2022년 롯데케미칼과 에어리퀴드 코리아의 공동 투자로 설립된 합작 법인으로서 국내 수소 모빌리티 시장을 위한 수소 공급과 유통을 수행한다.

이번 협약은 진천의 메가 허브 터미널을 시작으로, 롯데글로벌로지스의 주요 물류 센터에 수소연료전지 트럭으로의 전환을 위한 수소 물류체계 구축과 수소 충전 인프라 개발을 위해 5개 파트너가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25년부터 수소연료전지 트럭 5대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누적 45대까지 확대하고, 2030년까지 누적 200대의 수소연료전지 트럭으로 전환을 목표로 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 물류센터에 수소연료전지 트럭이 도입되면, 롯데에어리퀴드 에너하이가 차량 연료인 수소를 공급한다. 롯데케미칼, SK가스, 에어리퀴드의 합작법인인 롯데SK에너루트는 수소연료전지 트럭 등 수소차에 연료를 공급하기 위한 수소충전소를 구축 및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롯데글로벌로지스 물류센터와 연계해 수소연료전지 트럭을 포함한 수소 대형 상용차의 안정적인 공급과 유지보수를 지원할 예정이다.

롯데에어리퀴드 에너하이는 현재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옆에 2025년 3분기 상업 가동을 목표로 세계 최대 규모의 고압(450bar) 기체 수소 출하센터를 건설 중이다.

대산 수소 출하센터는 정부의 수소출하센터 구축 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았으며, 고압기체 수소 공급 능력을 갖추고 수소모빌리티 시장에 보다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소미 롯데에어리퀴드 에너하이 대표는 “당사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수소 공급을 통해 상용차의 수소 모빌리티 전환을 가속화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더불어 시너지를 창출하고 수소 모빌리티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지속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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