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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 미국 OmniAir 컨소시엄과 자율협력주행 산업 생태계 활성화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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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사물통신(V2X) 기술교류 및 해외인증 획득 지원 강화

왼쪽부터 제이슨 M 콘리 OmniAir 의장,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세종 KTL 원장
왼쪽부터 제이슨 M 콘리(Jason Conley) OmniAir 의장,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세종 KTL 원장(이미지. KTL)

한국산업기술시험원(원장 김세종, 이하 KTL)은 미국 워싱턴 D.C.에서 차량통신 분야 글로벌 인증기관인 옴니에어 컨소시엄(이하 OmniAir)과 함께 ‘차량사물통신(V2X, Vehicle to Everything) 산업기술 교류 및 5G-V2X 인증프로그램의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정부는 KTL을 비롯한 수출지원 기관들과 함께 ‘해외인증 지원단’을 개소하고 우리 기업이 국내에서 해외인증 취득이 용이하도록 전(全)주기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업무협약은 성장하고 있는 자율협력 주행 관련 기업의 미국 수출인증 획득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해당 기술의 성능과 안전성 확보를 추진한다.

OmniAir는 커넥티드(Connected) 차량, 지능형 교통체계, 도로 결제 시스템 및 단말 상호 운용성 등을 검증하는 비영리 인증기관으로서, 미국 교통국의 규제, 가이드라인 및 V2X 시험인증을 주력으로 연구하고 있다.

차량사물통신(V2X)은 차량이 유·무선망을 통해 다른 차량, 도로 등 사물과 정보를 교환하는 기술이다. 악천후, 터널 안 등 자율주행차의 센서 제약이 발생하는 도로구간에서도 안전한 운행이 가능하도록 지원하여 완전히 자동화된 교통 인프라를 실현하게 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다.

특히,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V2X 통신 기술의 단일 표준으로 이동통신 기반 차량사물통신(C-V2X)을 채택(`21년)하는 등 자율협력 주행 산업 활성화를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 있다.

이에 KTL은 OmniAir와 함께, 자율협력 주행 통신 기술 변화 흐름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1)자율협력 주행 정책 및 인증 교류, 2)지능형 교통 체계 상호 운용성 및 V2X 사이버보안 연구, 3)5G-V2X 인증 공동연구 등에 긴밀하게 협력한다.

또한, KTL은 향후 OmniAir로부터 자율 협력 주행 공인시험소로 지정(OATL, OmniAir Authorized Testing Laboratory) 받아, 우리 기업이 수출에 필요한 해외인증 관련 소요 시험 기간과 비용 등을 줄이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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