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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폭스바겐 전기차 배터리시스템 공급 전용으로 스페인 공장 착공

현대모비스가 폭스바겐 전기차 배터리시스템 공급 전용으로 스페인 공장을 새로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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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약 1,700억원 투자… 축구장 21개 크기 부지에서 연 36만대 규모 배터리시스템 양산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전동화 핵심부품 선도업체로 도약한 현대모비스가 유럽 자동차 시장의 중심인 스페인에 전용 공장을 짓는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한국과 중국, 체코에 배터리시스템 생산공장을 운영 중이며, 미국과 인도네시아에도 전동화 핵심부품 거점을 건설하고 있다. 이번 스페인 공장은 유럽 자동차 시장의 중심인 서유럽에 본격 진출했다는 것과 독일 폭스바겐 고객사 공급을 위한 전용 공장이다.

현대모비스는 4월 23일(현지시각) 스페인 나바라(Navarre) 주(州)에서 폭스바겐에 공급할 전기차용 배터리시스템(BSA : Battery System Assembly)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6년 양산을 목표로 건설되는 스페인공장 착공식에는 마리아 치비떼(María Chivite) 주지사와 현지 정부 주요 인사, 고객사 임원 등 1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스페인 공장은 현대모비스의 핵심 사업방향인 ‘전동화’와 ‘글로벌 수주 확대’라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폭스바겐과 대규모 BSA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전동화사업 경쟁력을 토대로 외연을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BSA는 배터리가 전기차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배터리팩에 제어장치 등 전장부품을 합친 완제품을 의미한다. 고용량ㆍ고효율 배터리시스템은 전기차 품질과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부품이다.

스페인 전동화공장 정인보 법인장은 “안정적인 부품 공급을 통해 고객사의 장기적인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후속 차종은 물론 유럽지역 공급처 다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스페인 공장에 2030년까지 약 1,700억원을 투자한다. 최첨단 전동화 설비기술도 구축해 효율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스페인 공장을 글로벌 고객사에 특화된 전동화 표준모델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스페인 공장의 대지면적은 약 15만 제곱미터(㎡)로, 축구장 21개를 지을 수 있는 규모다. 연면적은 5만 제곱미터로, 연간 최대 36만대의 배터리시스템을 생산하게 된다. 이 곳에서 생산한 배터리시스템은 약 14킬로미터(km) 떨어진 팜플로나(Pamplona)에 위치한 고객사 공장에서 양산하는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에 탑재된다.

한편 나바라주는 스페인 최북단에 위치하며, 프랑스와 국경을 마주한 유럽 본토 진출을 위한 교두보다. 유럽에서는 독일에 이어 제2의 자동차 생산기지로 알려져 있다. 팜플로나를 기준으로는 2~3시간 거리에 유럽 굴지의 완성차 업체와 부품사들이 밀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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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로보틱스, 웰딩코리아 2024서 경량화 용접 협동로봇 공개

웰딩코리아 2024는 국내 최대 규모의 용접 및 절단 산업 전문 전시회로, 한화로보틱스는 차세대 협동로봇 ‘HCR-5W’를 비롯한 다양한 로봇 솔루션을 출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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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R-5W, 10Kg으로 경량화해 설치가 쉽고 유연한 작업 환경 제공

HCR-5W 용접용 협동로봇 시연 장면 (image. 한화로보틱스)
HCR-5W 용접용 협동로봇 시연 장면 (image. 한화로보틱스)

한화로보틱스가 ‘2024 창원국제용접 및 절단자동화전(웰딩코리아 2024)’에서 협동 로봇을 통한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선보인다.

10월 16일 개막해 18일까지 경남 창원에서 개최되는 웰딩코리아 2024는 국내 최대 규모의 용접 및 절단 산업 전문 전시회로, 한화로보틱스는 차세대 협동로봇 ‘HCR-5W’를 비롯한 다양한 로봇 솔루션을 출품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첫선을 보이는 HCR-5W는 기존 HCR-5A(21kg) 모델을 10kg대로 경량화시켜, 5kg의 가반 하중을 유지하면서 더욱 가벼워진 몸체로 용접 작업에 최적화시켰다.

한층 경량화된 HCR-5W는 설치가 쉽고 유연한 작업 환경을 자랑한다. 충돌 방지 등 고급 안전 기능도 탑재해 용접 공정에 필요한 안정성도 갖췄다. 더불어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인간과 로봇의 협업을 효과적으로 구현했다.

이외에도 한화로보틱스는 자율주행로봇(AMR)과 협동로봇을 연결한 자동화 시스템을 선보였다. 또한 최첨단 카메라로 용접 상태를 분석하고 품질을 점검하는 실시간 아크 용접 모니터링 시스템을 내놨다.

정병찬 한화로보틱스 대표는 “인더스트리 4.0 시대에는 공장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시스템이 핵심이다. 이런 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사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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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로보월드, 10월 23일 킨텍스에서 개막.. 총 900개 부스로 최대 규모

한국로봇산업협회는 서울 인사동 나인트리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2024 로보월드 프리뷰와 함께 최신 로봇 시장 전망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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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로보월드 기자감담회
2024 로보월드 기자감담회에서는 행사 프리뷰 시간을 가졌다 (이미지. 아이씨엔 미래기술센터)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 등 3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로봇 전시회 ‘2024 로보월드(ROBOT WORLD 2024)’가 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 1전시장에서 열린다.

한국로봇산업협회는 지난 10월 11일 서울 인사동 나인트리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2024 로보월드 프리뷰와 함께 최신 로봇 시장 전망과 전시회에 대한 상세 일정과 세부 내용을 공유했다.

한국로봇산업협회의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국내 로봇산업 총 매출은 5조 8,933억원으로 전년도 매출액 5조 6,083억원 대비 5.1% 증가했다. 제조업용 로봇은 전년대비 3.5% 증가한 2조 9,747억원, 서비스용 로봇은 전년대비 8.2% 증가한 9,823억원, 로봇부품 전년대비 6.0% 증가한 1조 9,363억원을 보였다.

2024 로보월드는 국제로봇산업대전, 국제로봇콘테스트, 국제로봇비즈니스컨퍼런스 등을 비롯해, KOTRA에서 진행하는 해외 수출상담회로 동시에 진행된다.

2023 로보월드 전시회 전경
2023 로보월드 전시회 전경 (image. 한국로봇산업협회)

국제로봇산업대전은 제조업용 로봇, 스마트팩토리 자동화, 전문/개인 서비스용 로봇, 자율주행/물류로봇, 의료/재활/국방로봇, RaaS, 로봇부품 SW 등 다양한 분야의 로봇업체들이 참가해, 역대 최대로 국내 250개사, 해외 50개사 등 총 300개 업체, 약 900개 부스로 구성된다. 지난해 보다 참가업체 10%, 참가부스 9% 이상 확대된 규모다.

국제로봇콘테스트는 현장에서 로봇을 제작하여 우열을 가리는 장으로, IRC 9개 대회 37개 종목 개최 및 1,300여개팀 2,200여명이 참가한다. 또한 R-BIZ 챌린지 5개 대회 7개 종목을 개최해 100팀 360여명이 함께한다. 콘테스트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 로봇 프로그래밍, 인공지능 등 각 분야별 세계 최고의 기술을 가린다.

국제로봇비즈니스컨퍼런스에서는 총 3개 Track 23개 세션, 3개 키노트 스피치로 진행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세계적인 로봇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기술 동향,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그리고 미래 시장 전망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10월 24일 개최되는 키노트 스피치 무대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주제로 3명의 석학이 참여해 강연을 펼친다. 한재권 한양대학교 로봇공학과 교수(에이로봇 CTO), 히로시 이시구로 오사카 대학교 교수, 첸 리 유니트로보틱스 공동창업자를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전시회 참가 기업 중 에이딘로보틱스, 테솔로, 로보티즈가 참가해 전시회를 통해 선보일 제품과 앞으로의 계획 및 비전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에이딘로보틱스는 힘토크 센서를, 테솔로는 휴머노이드 로봇 핸드를, 로보티즈는 자율주행로봇을 주력제품 및 솔루션으로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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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공과대학, 모빌리티 소재 부품 기업 사업화 지원나선다

서울대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주역인 소재부품기업의 사업 다각화와 미래가치 창출을 지원하는 컨설팅 관련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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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M (현대차그룹)-대학(서울대)-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산·학·관 연계형 플랫폼을 구축

사업설명회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현대자동차와 함께 국내 최초 산·학·관 통합형 자문 플랫폼 구축해 컨설팅 지원에 나선다

서울대학교(총장 유홍림)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주역인 소재부품기업의 사업 다각화와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컨설팅 사업의 2차년도 시작을 알리는 사업설명회를 10월 2일 서울대 공과대학 38동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서울대가 2023년 국내 최초로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세계적 트렌드인 OEM (현대차그룹)-대학(서울대)-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산·학·관 연계형 플랫폼을 구축해 소재부품기업의 투자 여건 개선과 자립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모빌리티 소재부품기업 사업다각화 미래가치 창출 컨설팅 사업’에 선정된 중견 강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모빌리티 산업의 패러다임이 전동화(Electrification), 친환경, 자율주행, UAM (Urban Air Mobility, 도심형 항공 모빌리티)의 방향으로 전환되는 추세에 따라 서플라이 체인(Supply Chain), 특히 소재부품기업의 사업 다각화 및 미래가치 모색이 시대적 요구로 부상했다. 특히 산업의 대전환에 대응해 내연기관 중심의 기존 소재부품기업이 미래 모빌리티의 근간이 될 소재부품기업으로 빠르게 거듭나도록 이들의 육성을 지원해 건실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일은 산업 및 학계의 공동 과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과업을 해결하기 위한 ‘모빌리티 소재부품기업 사업다각화 미래가치 창출 컨설팅 사업’은 현대자동차그룹(정의선 회장)이 2022년도 10월 발표한 ‘자동차 산업 상생 및 미래차 시대 경쟁력 강화 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2023년 시작됐다. 산업의 축이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급속히 넘어가는 과정에서 자동차 부품기업의 미래차 시대 준비를 지원하고, 급격한 시장 변화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게 총 3년에 걸친 이번 사업의 주요 골자다.

서울대도 이에 발맞춰 지난해 2월 현대자동차그룹,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과 ‘자동차 부품산업 미래차 시대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한 산학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산학협력공학인재지원센터(센터장 곽승엽 교수)를 중심으로 소재부품사를 실질적으로 지원할 자문 플랫폼을 국내 최초로 구축했다. 특히 기업 정보·기술·경영 감사합분야의 전문 컨설팅사 및 협력기관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사업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비전·방향성, 경영·특허 기술 전략, 제품 사업화 지원, 연구개발 자문, 오픈이노베이션, 네트워킹을 아우르는 통합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대는 지난해 1차년도(2023.6~2024.8) 사업에서 총 9곳의 기업에 컨설팅을 지원한 바 있으며, 참여 기업은 맞춤형 전략에 기반해 후속 사업을 모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대와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컨설팅 사업에 참여하는 중견 강소기업과 협력기관의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차년도(2024.9~2026.2) 사업 개요와 롤랜드 버거(Roland Berger), 김앤장 등 주요 협력기관별 세부 운영 계획 설명이 진행됐다. 1차년도의 성과에 힘입어 올해 2차년도에는 서한이노빌리티(대표자 윤동영), 아진산업(대표자 서중호), 오토인더스트리(대표자 김홍직), 유니크(대표자 안정구), 인지컨트롤스(대표자 정구용), 인팩(대표자 최장돈), 현대성우쏠라이트(대표자 이수철), 화승코퍼레이션(대표자 허성룡), 화신(대표자 정서진) 등 기업 9곳이 사업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책임자이자 서울대 산학협력공학인재지원센터장인 곽승엽 재료공학부 교수는 “한국의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 향상과 산업 패러다임 변화 대응을 위해 완성차 업체, 소재·부품·장비의 서플라이 체인, 정부 그리고 대학이 하나의 팀이 된 상생 프로그램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강조하며 “완성차(OEM)-대학-정부가 협력하는 이번 컨설팅 사업은 자금력과 정보가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소재부품기업이 미래차 시대의 산업 변화에 성공적으로 대응하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솔루션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근주 현대자동차그룹 구매본부 전무는 “서울대의 통합 자문 플랫폼은 단편적이고 개별적이었던 기존 일회성 지원의 한계를 극복한 통합적 지원을 통해 협력기업이 미래 사업 모델을 정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하며 “향후 스마트 모빌리티 소재부품사업의 신속하고 선제적인 다각화를 통해 현대차와 협력기업은 산업 체인저의 동반 선두 주자로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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