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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로다인 라이다, 자동차용 경제형 라이다 센서 ‘벨라레이 H800’ 발표
라이다(LiDAR)는 손쉬운 지리 정보 수집 방법에 대한 요구가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시장을 폭발적으로 확대시키고 있다. 현재 라이다(LiDAR) 애플리케이션 시장은 매핑에 의해 주도되고 있으며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다양한 첨단 애플리케이션과 지질학, 기하학, 농업, 임업, 물리학 및 천문학 등 다양한 산업에서 시장을 가속하고 있다.
특히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에 적용되는 라이다는 일부 업체가 기술을 독점하고 있어 라이다 값이 웬만한 소형차 가격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비쌌다. 여기에 이 시장을 주도하는 벨로다인의 자율주행용 라이다 가격은 불과 몇년전 까지만 해도 최저 800만원에서 수천만원까지 했었다.
벨로다인은 2018년 4월, 모든 사람이 접근할 수 있는 안전한 자율주행 자동차를 개발하는데 박차를 가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라이다(모델: VLP-16 Puck) 센서의 가격(당시 가격 7,999달러/약 891만원)을 절반으로 인하한다고 발표했었다. 이와 함께, 새로운 내장형 ‘벨라레이 라이다(Velarray™ LiDAR)’ 를 발표하면서 이 모델은 대량 생산시 제품은 수백달러의 가격으로 공급될 수 있다고 공언했었다.
여기에는 이전보다 작고 저렴하고 고기능으로 초당 250 억 회 이상의 연산을 수행하는 3D 솔리드 스테이트 라이다(Solid-state LIDAR) 칩 등의 개발과 반도체 라이다가 속속 등장하는 등 비용, 성능 및 신뢰성 측면에서 자동차 산업의 엄격한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고 ADAS 및 자율 주행 애플리케이션의 대중화로 기존 라이다 가격의 하락 속도를 더 가속시키고 있는 요인이 작용했다. 일반적으로 자율주행용 라이다 적정가격은 500달러(약 56만원) 내외를 꼽고 있다.
이런 가운데 벨로다인 라이다(Velodyne Lidar. 이하, 벨로다인)가 최근 새로운 라이더 센서 ‘벨라레이(Velarray) H800’의 최신 혁신을 발표했다. 이 라이다 센서는 자동차용으로 설계되었으며, 자사의 독점 기술인 마이크로 라이더 어레이 아키텍처(MLA. Micro-Lidar Array Architecture)를 사용하여 제작되었다고 밝혔다.
여러 레이저 방출기가 있는 마이크로 라이더 어레이 아키텍처(MLA) 시스템은 벨로다인의 ASIC 칩 및 광 검출기와 결합될 때 우표 크기의 매우 작은 패키지에 8 개의 엣지 방출 레이저 어레이로 구성된다. 이 구성은 비용을 낮추고 품질을 향상시키는 자동화 된 제조에 훨씬 더 적합하다.
고전적인 회전식 라이다 센서는 내구성 문제가 발생하기 쉽고 제조 비용이 훨씬 더 많이 드는 턴테이블 메커니즘에 레이저와 감지기를 장착하여 주변을 스캔한다. BMW가 곧 출시 될 iX에서 사용할 이노비즈(Innoviz)와 같은 많은 고체 센서는 MEMS(Micro-Electromechanical System) 미러를 사용하여 고정 레이저에서 나오는 빔을 조정한다. 이는 벨로다인이 경쟁사보다 우위를 차지한다고 주장하는 영역 중 하나이다.
또한, 저가의 대량 생산으로 제공되는 이 벨라레이 H800은 자동차 제조업체를 위한 향상된 안전 기능을 갖춘 솔리드 스테이트 라이다 센서 제품군의 첫 번째 제품으로 광범위한 센서 인식과 넓은 시야가 결합돼 자율이동성 분야의 ADAS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안전한 탐색 및 충돌 방지를 위해 설계되었으며, 콤팩트하고 통합 가능한 폼팩터는 트럭, 버스 또는 자동차의 앞 유리 뒤에 쉽게 장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난드 고팔란(Anand Gopalan) CEO는 이번 출시를 통해 “우리가 공개적으로 판매한 솔리드 스테이트 라이다 장치 제품군 중 최초인 이번 ‘벨라레이 H800 라이다’ 센서 도입은 세 가지 이유로 자동차 제조업체에게 중요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유로는 첫 번째, Velarray H800은 주요 OEM 고객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대량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특별히 개발되었다며, 그는 자동차 제조업체가 요구하는 대량 생산을 제공하는 벨로다인의 고품질 제조 파트너십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다. 두 번째, 벨로다인의 독점 기술 및 경험과 제조 능력은 자동차 제조업체에게 경제적으로 적합한 가격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세 번째는 Velarray H800은 레벨 2에서 레벨 5까지의 ADAS 및 자율성 향상을 지원하는 탁월한 범위, 시야 및 해상도를 제공한다. 여기에는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및 자동 비상 제동에서 최고 수준의 자율 주행에 이르기까지 모든 ADAS 기능이 포함되며, 콤팩트하고 비용 효율적인 센서를 벨로다인의 벨라(Vella) 소프트웨어 제품군과 결합하여 전체 안전 기능을 포괄한다고 했다.
하지만 “경제적으로 적합한 가격”, “저가격”이란 표현만 있었으며 구체적인 출시 가격은 공개하지 않았다. 출시가격은 500달러(약 56만원) 내외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이번 벨라레이 H800은 지난 9월 30일 회사의 IPO(Initial Public Offering. 기업공개) 이후 벨로다인은 첫 번째 출시된 새로운 라이다 센서로 차세대 솔리드 스테이트 라이더 포트폴리오를 시작을 알린 것이다.
한편, 출시된 벨라레이 H800은 수평으로 120도, 수직으로 16도의 시야각으로 주변, 근거리 및 머리 위 지역의 물체를 잘 감지하는 동시에 경사지거나 구불구불 한 도로의 커브를 처리할 수 있다. 또 먼 거리에서 물체를 감지하는 데 중요한 각도 해상도는 0.1도에서 0.25도까지 동적으로 가변적이다.
각도가 클수록 센서에서 더 먼 지점 사이의 거리가 멀어지고 전달할 수있는 반환 횟수가 줄어든다. 최대 200m 범위에서 감지 데이터를 제공하고 고속도로에서도 안전한 정지거리를 지원하며, 고해상도 매핑 및 개체 분류 작업에 필요한 높은 포인트 클라우드 밀도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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