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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카카오모빌리티, 택배 서비스 업무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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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카카오 T 와 생활물류 택배서비스를 결합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 구상

한진, 카카오모빌리티 업무협약
한진과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 플랫폼 기반 택배 서비스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제공. 한진)

카카오모빌리티와 한진이 모빌리티 플랫폼 ‘카카오T’와 생활물류 택배 서비스를 결합해 새로운 차별화된 물류 비즈니스를 추진한다.

한진과 카카오모빌리티는 성남시에 위치한 카카오모빌리티 사옥에서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부사장과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이사, 안규진 사업부문총괄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카카오 T 플랫폼 기반 택배 서비스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한진이 카카오모빌리티와 6월 30일부터 카카오 T 앱에서 4천원 단일가격제의 생활형 택배 서비스를 런칭했다.

한진은 이번 “카카오 T 플랫폼 기반 택배서비스를 통해 이용자 누구나 터치 한번으로 손쉽고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며 자동결제시스템을 구축하여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고 평가했다. 특히 세변의 합 140cm, 20kg 이내 상품을 일반 개인택배보다 저렴한 4,000 원 단일가격에 이용 가능하여 합리적인 금액으로 편리하고 믿을 수 있는 개인택배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들의 많은 호응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한진은 1992년 국내 최초로 개인택배 브랜드 ‘파발마’를 도입하며 생활물류 혁신에 기여해왔다.

일반 개인택배를 비롯해 이마트24, 365PLUS, IGA마트, 농협, 새마을금고와 협력하여 생활 인프라 공간을 활용한 택배 네트워크를 확대했고, 주유소 기반의 택배서비스 ‘홈픽’과 비대면 서비스 및 안심택배에 대한 수요 증가 추세에 맞춘 무인함 택배는 물론, 골프택배, 공항택배까지 한진택배만의 다양한 개인택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개인택배 발송 플랫폼인 원클릭 택배서비스 솔루션을 런칭하여, 1인 창업자, 소상공인 등의 택배서비스 지원과 이커머스 사업 성장을 돕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약 2,800 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카카오 T’를 운영하고 있다. 한진과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개인택배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스템과 운영프로세스 구축 등 양사의 역량을 결합하여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기 위한 협력 관련 논의를 지속해왔다.

한진 관계자는 “전 국민의 생활 플랫폼 카카오 T 와 생활물류 서비스로 자리잡은 택배서비스가 결합한 카카오택배는 양사의 역량을 더해 국민 생활 택배 서비스로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카카오 T 플랫폼 기반 택배서비스 런칭을 계기로 양사의 협력범위를 확대해서 택배차량 자율주행 사업, 대형 빌딩 주차장을 활용한 무인로봇 배송 사업 등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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