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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2025 서울모빌리티쇼서 ‘디 올 뉴 넥쏘’·’더 뉴 아이오닉 6’ 세계 최초 공개

현대자동차가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신형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와 전기차 ‘더 뉴 아이오닉 6’ 시리즈를 세계 최초 공개하며 수소·전기차 기술력과 디자인 혁신을 선보였다.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한 이번 전시는 4월 13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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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전기차부터 고성능 전기차까지…
친환경 모빌리티의 미래를 제시하다

서울모빌리티쇼에서 현대차그룹의 전동화 전략과 신차들을 소개하고 있다
현대차는 2025년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참가 업체 중에서 가장 큰 면적에 해당하는 2,600㎡의 전시 공간에서 수소 비전과 전동화라는 두 가지의 커다란 전시를 구성했습니다. 각각의 주제에 맞는 신차인 디 올 뉴 넥쏘와 더 뉴 아이오닉 6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다양한 전시와 체험 콘텐츠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전동화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image. 현대자동차 그룹)

현대자동차가 4월 3일부터 13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담은 대규모 전시를 선보였다. 참여 브랜드 중 최대 규모인 2,600㎡(약 787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한 현대자동차는 신형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The all-new NEXO)’와 전용전기차 ‘더 뉴 아이오닉 6(The new IONIQ 6)’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관람객들의 열띤 관심을 받았다.

■ 7년 만의 완전변경, 수소전기차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다
2018년 3월 출시 이후 7년 만에 완전 변경된 ‘디 올 뉴 넥쏘’는 현대자동차의 수소 기술력의 진화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모델이다. 이 차량은 작년 10월 공개된 콘셉트카 ‘이니시움’의 디자인 언어를 계승하며,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인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을 적용해 개발됐다.

특히 이 모델은 전면과 후면에 수소 분자식(H2)을 형상화한 ‘HTWO 램프’를 적용해 수소전기차만의 독창적인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측면 디자인은 과감한 직선 라인과 아치 구조가 조화를 이루며 견고한 인상을 완성했다. 실내는 운전자 중심의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디지털 사이드 미러(DSM)를 적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실용적인 공간을 구현했다.

기술적 측면에서도 혁신이 이뤄졌다. 2개의 인버터를 장착한 2-스테이지 모터 시스템을 통해 시스템 효율을 90%까지 끌어올렸으며, 최고 출력 150kW로 기존 대비 25% 향상된 성능을 자랑한다. 이에 따라 0-100km/h 가속은 7.8초가 가능하며, 단 5분 충전으로 7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자동차는 전국 212개 수소충전소의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루트 플래너’ 기능도 탑재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수소와 전동화의 현재를 담다, 2025 서울모빌리티쇼 현대자동차 전시관

■ 전기차 라인업 강화, ‘더 뉴 아이오닉 6’ 공개
전기차 부문에서는 2022년 9월 출시된 아이오닉 6의 부분 변경 모델인 ‘더 뉴 아이오닉 6’가 공개됐다. 이 모델은 현대자동차의 대표적인 전기차 디자인 콘셉트인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Electricfied Streamliner)’를 계승하면서도 더욱 정제된 디자인으로 진화했다.

후드 시작점을 상향 조정하고 샤크노즈 형상의 롱후드를 적용해 공기역학적 성능을 향상시켰으며, 덕 테일 스포일러를 연장해 날렵한 실루엣을 완성했다. 헤드램프는 미끈한 주간주행등(DRL)과 메인 램프로 분리되어 더욱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연출한다.

함께 공개된 ‘더 뉴 아이오닉 6 N Line’은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N 브랜드의 디자인 DNA를 반영했다. 날개를 연상시키는 가니시가 적용된 범퍼 디자인과 강조된 사이드 실을 통해 스포티한 감각을 극대화했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행사에서 ‘아이오닉 6 N’의 티저 영상을 깜짝 공개하며 고성능 전기차 시장 공략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세계 최초로 공개한 현대차 더 뉴 아이오닉 6의 디자인
세계 최초로 공개한 현대차 더 뉴 아이오닉 6의 디자인 (image. 현대자동차그룹)

■ 체험형 콘텐츠로 만나는 미래 모빌리티
현대자동차는 전시장에 ‘H2 존’과 ‘EV 존’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H2 존’에서는 유기성 폐기물에서 수소를 생산하는 W2H(Waste to Hydrogen) 기술을 ‘나의 쓸모 여행’이라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콘텐츠로 선보였다. 이는 버려진 사과가 수소연료로 변환되는 과정을 동화적으로 표현해 어렵게만 느껴졌던 수소 기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EV 존’에서는 레트로 게임을 통해 전기차 충전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는 ‘EV 에너지 충전소’와 인스터로이드의 콘셉트를 담은 차고 형태의 전시공간이 마련됐다. 특히 V2L(차량 외부 전력 공급)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EV 미션 시승’ 프로그램은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현대자동차 호세 무뇨스 사장은 “이번 모빌리티쇼를 통해 현대자동차의 미래 비전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수소와 전기차 기술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디 올 뉴 넥쏘는 이날부터 사전 알림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4월 14일까지 신청 고객에게는 계약금 1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플래그십 세단의 새로운 럭셔리 디자인, 2025 서울모빌리티쇼 제네시스 전시관

한편 제네시스 플래그십 세단도 주목받았다. 제네시스의 서울모빌리티쇼 전시 주제는 ‘Unfold a new era of GENESIS(제네시스, 새로운 혁신을 향한 도약)’으로, 브랜드 출범 10주년을 맞이해 새롭게 나아갈 미래를 소개했다. 제네시스는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엑스 그란 쿠페 콘셉트와 엑스 그란 컨버터블 콘셉트를 통해 새로운 럭셔리 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한편, 모터스포츠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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