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웰,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전기차 배터리 안전 및 효율성 기술 공개

전기차 배터리 생산부터 운용까지, 모빌리티 산업의 안전성과 효율성 강화

하니웰(Nasdaq: HON)은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인 전기차(EV) 배터리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두 가지 혁신적인 기술을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된 기술은 하니웰 프로세스 솔루션과 하니웰 센싱 솔루션에서 개발되었으며, 전기차 배터리 생산부터 운용까지 전 과정에 걸쳐 모빌리티 산업의 발전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니웰 산업 자동화 부문 전기화 총괄 매니저인 빅토르 베리시모(Victor Verissimo)는 “모빌리티 산업이 전기화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안전하고 효율적인 배터리 생산 및 운용이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고 진단하고, “하니웰의 새로운 기술은 전기차 배터리의 안전 위험을 줄이고, 생산 효율성을 높이며, 궁극적으로 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타이탄 파트너십, 배터리 품질 모니터링으로 모빌리티 안전성 강화

하니웰 프로세스 솔루션은 초음파 기반 배터리 검사 시스템의 선두주자인 타이탄 어드밴스드 에너지 솔루션(Titan Advanced Energy Solutions)과 협력해, 타이탄의 첨단 스캐닝 기술을 하니웰 배터리 제조 우수성 플랫폼(MXP)에 통합했다. 이 기술은 배터리 셀의 실시간 품질 분석을 가능하게 해, 기존 방식으로는 발견하기 어려운 제조 결함을 조기에 식별할 수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배터리 제조사는 생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결함을 빠르게 감지하고 수정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전기차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동시에, 대규모 배터리 생산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모빌리티 산업의 성장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기차 배터리 화재 위험 조기 감지 기술 공개

하니웰 센싱 솔루션은 전기차용 리튬이온 배터리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배터리 안전 전해질 센서(Battery Safety Electrolyte Sensor, BES)를 출시했다. 이 센서는 Li-ion Tamer™ 전해질 가스 감지 기술을 활용해, 배터리 화재의 초기 징후인 ‘첫 번째 배출(first vent)’ 현상을 감지한다. 이를 통해 화재 발생 5~20분 전에 조기 경고를 발령할 수 있다.

BES는 전기차 감시 시스템에 통합되어, 배터리 셀에서 방출되는 가스를 조기에 감지함으로써 열 폭주(thermal runaway)가 발생하기 전에 예방 조치를 취할 수 있게 한다. 이 기술은 운전자와 차량의 안전을 보호하고, 대규모 재산 피해를 방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 센서는 글로벌 기술 규정 제20호(전기차 안전) 및 기타 배터리 안전 규정을 준수하는 데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모빌리티 산업의 미래를 위한 하니웰의 역할

하니웰의 이번 기술 발표는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인 전기차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 생산부터 운용까지 전 과정에 걸친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하니웰은 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기술들은 전기차의 대중화와 모빌리티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하니웰은 이를 통해 글로벌 에너지 전환과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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