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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B, 로봇 사업부 분할 상장 추진… “2026년 2분기 독립 회사로”

ABB가 로봇 사업부를 독립 상장회사로 분할해 ABB 로보틱스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26년 2분기에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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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내에서 우수한 성과 및 미래 자동화 트렌드 중심에 위치

ABB robots helping to automate an EV production line
ABB robots helping to automate an EV production line (image. abb)

ABB 그룹이 로봇 사업부를 분할해 2026년 2분기 독립 상장 회사로 출범시키는 방안을 추진한다.

ABB 로봇 사업부, 독립 상장 추진 배경
ABB는 4월 17일(현지 시각) 2026년 연차 주주총회(AGM)에서 로봇 사업부의 100% 분할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분할 이후 ABB 주주들은 기존 지분 비율에 따라 새로 설립될 “ABB Robotics”(가칭)의 주식을 현물 배당으로 받게 된다.

ABB 이사회의 피터 보저(Peter Voser) 회장은 “ABB Robotics는 기술 리더로서 지능형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고객의 생산성·유연성·운영 효율성 향상을 지원해 왔다”며, “이번 분할을 통해 ABB 그룹과 로봇 사업부 모두 가치 창출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ABB Robotics, 강력한 성장세 지속
ABB Robotics는 자율 이동 로봇(AMR), AI 및 소프트웨어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며, 2024년 기준 매출 23억 달러(약 7% 그룹 매출 기여), 영업 이익률(Operational EBITA) 12.1%를 기록했다. 특히 2019년 이후 대부분의 분기에서 두 자릿수 마진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왔다.

현재 ABB Robotics는 유럽(스웨덴), 아시아(중국), 미국 등 지역별 생산 거점을 운영 중이며, 7,0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분할 이후 ABB 그룹 전략
ABB는 로봇 사업부 분할 이후에도 전기화(Electrification) 및 자동화(Automation)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Robotics & Discrete Automation 사업 영역에 속해 있던 Machine Automation 부문은 Process Automation 사업부로 통합될 예정이다.

ABB의 모르텐 비어로드(Morten Wierod) CEO는 “ABB Robotics는 시장 수요와 기술 시너지 측면에서 그룹 내 다른 사업부와 차별화된 성장 전략을 가진 강력한 사업부”라며, “독립적인 상장 회사로의 전환을 통해 보다 유연한 경영과 투자 유치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ABB는 14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글로벌 기술 기업으로, 전 세계 110,00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스위스 SIX 증권거래소(ABBN)와 스톡홀름 나스닥(ABB)에 상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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