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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게임에서 영감받은 콘셉트카 ‘인스터로이드’ 공개
현대자동차가 게임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 콘셉트카 ‘인스터로이드’를 공개하며 디지털 세대와 공감하는 새로운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했다.
디지털 세대와 공감하는 혁신적 디자인… 서울 모빌리티쇼서 첫 공개

현대자동차가 성수동 ‘피치스 도원’에서 디자인 콘셉트카 ‘인스터로이드(INSTEROID)’를 공개하며 새로운 모빌리티 디자인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 차량은 현대자동차의 인기 전기차 ‘인스터(국내명 캐스퍼 일렉트릭)’를 기반으로 게임에서 영감을 받은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보였다.
인스터로이드는 ‘인스터(INSTER)’의 독창적인 정신에 ‘강화하다’를 의미하는 ‘스테로이드(STEROID)’를 결합한 이름으로, 확장된 바디와 21인치 휠, 공기역학적 요소가 강조된 윙 스포일러 등으로 기존 인스터보다 더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특히 차량 내부에는 몰입형 사운드스케이프와 독특한 콕핏 디자인을 적용해 디지털 세대와 공감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현대자동차는 인스터로이드를 통해 게임 캐릭터 ‘부스트’를 계기판과 사운드 디자인 등에 적용하는 등 개성 있는 커스터마이징 요소를 대거 도입했다. 또한 차량의 다양한 주행 상황에 맞춰 개발된 ‘인스터로이드 유니크 사운드’를 통해 운전자와의 감정적 소통을 시도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소재 사용에도 주목할 만하다. 3D 니트 원단에는 재활용된 실이 사용되었고, 경량 래티스 구조를 적용해 무게를 줄이면서도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현대디자인센터장 사이먼 로스비 전무는 “인스터로이드는 감정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새로운 방식의 디자인 연구 결과물”이라며 “단순한 디자인을 넘어 운전자에게 순수한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스터로이드를 주제로 한 게임도 함께 공개되었으며, 넥슨의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의 협업으로 제작된 인스터로이드 카트 체험도 가능했다. 인스터로이드는 오는 4월 3일부터 열리는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인스터는 지난해 유럽 시장 출시 이후 ‘2025 세계 올해의 자동차’ 최종 후보에 오르는 등 글로벌 관심을 받고 있으며, 올해 아시아-태평양, 중동 등 추가 시장에 출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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