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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셔클 교통약자 이동서비스’로 동탄1신도시에서 무장애 이동 혁신 실험
현대자동차가 국내 최초 옆문 탑승형 휠체어 차량과 AI 기반 셔클 플랫폼으로 화성시 동탄1신도시에서 교통약자 이동 서비스 실증에 나섰다.
휠체어 탑승부터 청각·시각 장애 배려까지…
국내 최초 ‘옆문 탑승형’ 특수차량 R1 공개

현대자동차가 경기도 화성특례시 동탄1신도시에서 ‘셔클 교통약자 이동서비스’ 실증을 시작했다. 이번 서비스는 현대자동차의 수요응답교통 플랫폼 ‘셔클(SHUCLE)’과 특수 개조 차량 ‘R1’을 활용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프로젝트다.
현대자동차는 기존 장애인 호출 택시의 불편한 승차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ST1 차량을 개조한 특수교통수단 R1을 개발했다. R1은 휠체어 사용자가 차량 옆문을 통해 직접 탑승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사이드 엔트리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저상화 플랫폼과 휠체어 전용 안전벨트를 장착해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가변형 시트를 도입해 동승자와 나란히 앉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시각과 청각 장애를 가진 이용자들을 위해 R1 차량에는 전면 및 전후석 디스플레이를 설치하고 고대비 화면 전환 기능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저시력자도 차량을 쉽게 인식할 수 있으며, 청각 장애인은 화면을 통해 기사와 메시지로 소통할 수 있어 의사소통의 장벽을 해소했다.
서비스 운영 측면에서는 현대자동차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수요응답교통 플랫폼 ‘셔클’을 활용한다. 이용자가 앱으로 차량을 호출하면 시스템이 실시간으로 최적 경로를 계산하고, 유사한 경로의 승객이 있을 경우 합승 알고리즘을 통해 효율적으로 차량을 배차한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실증을 위해 국내 최초로 전자 바우처 시스템을 도입해 행정 절차를 간소화했으며, 중증장애인은 일 2회까지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 모빌리티사업실 김수영 상무는 “이번 실증을 통해 모든 사람이 평등하게 이동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며 “교통약자의 실제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기술을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자동차는 2020년부터 셔클 플랫폼을 운영하며 22개 지자체, 50개 지역에서 900만 명 이상이 이용한 바 있다. 이번 실증은 5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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