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nect with us


Opinion

[칼럼] 엔비디아, 자율주행 안전 혁신 ‘헤일로스’ 발표… 업계 새 표준될까

헤일로스 발표 이후 업계 전문가들은 자율주행차 안전의 새로운 표준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Published

on

실시간 데이터 처리·위험 예측·긴급 대응 기능 강화… 글로벌 기업 협업 확대

젠슨 황 CEO
젠슨 황 NVIDIA CEO가 엔비디아 GTC 2025 키노트 발표를 하고 있다 (image. NVIDIA GTC 유튜브 화면 갈무리)

엔비디아(NVIDIA)가 최근 개최한 GTC 2025에서 자율주행차의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헤일로스(Halos)’ 시스템을 공개했다.

이 시스템은 실시간 센서 데이터 처리, 위험 예측, 긴급 상황 대응 등을 통합적으로 수행하는 AI 기반 안전 플랫폼으로, 자율주행 기술의 신뢰성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Jensen Huang) CEO는 발표에서 “자율주행차의 대중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성이 보장되어야 한다”며, “헤일로스는 인간 수준을 뛰어넘는 안전성을 갖춘 AI 주행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헤일로스, 자율주행 안전성을 높이는 핵심 기능
헤일로스 시스템은 ▲실시간 센서 데이터 처리, ▲위험 예측 및 대응, ▲긴급 상황 관리 등 세 가지 핵심 기능을 기반으로 한다.

실시간 센서 데이터 처리
헤일로스는 라이더(LiDAR), 레이더(RADAR), 카메라 등 다양한 센서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이를 통해 차량 주변의 보행자, 장애물, 도로 상황 등을 높은 정확도로 파악할 수 있다.

위험 예측 및 대응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도로 상황과 다른 차량의 움직임을 예측하고, 잠재적인 위험 요소를 사전에 감지하여 회피 경로를 제안한다. 예를 들어, 도로 위에서 갑자기 뛰어드는 보행자를 감지하면 차량이 자동으로 감속하거나 회피 기동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긴급 상황 관리
예상치 못한 사고나 기상 악화 등의 위기 상황에서도 차량이 최적의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엔비디아에 따르면, 헤일로스는 AI 모델을 통해 비상 제동, 자동 차선 변경, 도로 이탈 방지 등 다양한 안전 기능을 제공한다.

업계의 평가와 전망
헤일로스 발표 이후 업계 전문가들은 자율주행차 안전의 새로운 표준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리서치 기관 아웃사이트(Outsight)는 보고서를 통해 “헤일로스는 기존 자율주행 시스템이 해결하지 못한 안전성 문제를 AI 기반의 실시간 대응 기술로 보완했다”며 “자율주행 기술 발전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자동차 업계 애널리스트인 마크 콜린스(Mark Collins)는 “헤일로스는 차량 자체의 판단 능력을 높여 사고를 예방하는 능력을 강화했다”며 “특히 다중 센서 융합 기술이 향후 스마트 교통 시스템과의 연계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GM과의 협력… AI 자율주행 기술 도입 가속화
엔비디아는 제너럴 모터스(GM)와의 협력을 통해 헤일로스를 GM의 차세대 자율주행차 플랫폼에 통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차량 내 AI 운행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자율주행의 대중화를 앞당길 것이라는 입장이다.

GM 관계자는 “헤일로스를 도입함으로써 자율주행차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자율주행 산업의 새 기준 될까?
엔비디아의 헤일로스는 AI 기반의 안전 시스템을 통해 자율주행차의 신뢰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헤일로스가 향후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의 표준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며,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교통 시스템과의 연계도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과 함께 안전성에 대한 요구가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헤일로스가 업계의 판도를 바꿀지 주목된다.

byline bar

모빌리티(Mobility)의 미래 비즈니스 전략을 찾다
- 모빌리티타임즈 (mobilitytimes.net)

engineers channel
Continue Reading
Advertisement



Click to comment

댓글 남기기

Trending

© 2025 Copyright by Mobility Times. All rights reserved.


tel. 0505-379-1234 | e-mail. mobi@mobilitytimes.net | Powered by 아이씨엔 미래기술센터
Address: #260, 2F, Shinchonro 25, Seodaemun-gu, Seoul, 03785, Korea
주소: 서울시 서대문구 신촌로 25, 2층 260호 (우 03785) 아이씨엔 미래기술센터 
[전직원 스마트오피스 및 재택근무로 자율근무제 시행중입니다.] 

모빌리티타임즈 (Mobility Times) | 등록번호: 서울 아04965 | 등록일: 2018년 2월 9일 | 사업자등록번호: 206-11-69466 | 발행처: 아이씨엔
발행인/편집인: 오승모 | 개인정보보호책임자: 오승모 | 청소년보호책임자: 오윤경 | 기사제보: mobi@mobilitytimes.net


모빌리티타임즈(mobility times)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이의 일부 또는 전부를 무단 사용하는 것은 저작권법에 저촉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