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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VIDIA, 자율주행 안전 위한 ‘헤일로스’ 시스템 발표.. AI 기반 차량 보안 혁신

엔비디아가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GTC에서 자율주행차(AV)용 종합 안전 시스템 엔비디아 헤일로스(NVIDIA Halos)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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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클라우드부터 차량 본체까지 안전한 자율주행차 개발 위한 기술 통합

엔비디아, 자율주행차용 종합 안전 시스템 ‘헤일로스’ 출시
엔비디아, 자율주행차용 종합 안전 시스템 ‘헤일로스’ 출시 (image. NVIDIA)

AI 컴퓨팅 기술의 선두주자인 엔비디아(CEO 젠슨 황)가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GTC 2024에서 자율주행차(Autonomous Vehicles, AV)용 종합 안전 시스템 ‘엔비디아 헤일로스(NVIDIA Halos)’를 발표했다. 헤일로스는 엔비디아의 자동차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안전 솔루션과 최첨단 AI 연구를 결합한 시스템으로, 자율주행차의 안전성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헤일로스는 AI 기반의 엔드 투 엔드 AV 스택을 통해 클라우드에서 차량 본체에 이르기까지 안전한 자율주행차 개발을 지원한다. 이 시스템은 플랫폼 안전, 알고리즘 안전, 생태계 안전이라는 세 가지 핵심 요소를 기반으로 구축됐으며, 자율주행차의 기술적 안전성뿐만 아니라 규제 준수와 표준화를 가속화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엔비디아 산업 안전 책임자 리카르도 마리아니(Riccardo Mariani)는 “헤일로스를 통해 협력사와 개발자들이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독창적인 제품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도,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자율주행차 개발이라는 공동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헤일로스의 핵심은 기술, 개발, 컴퓨팅 세 차원을 아우르는 총체적 접근 방식이다. 기술 차원에서는 플랫폼과 알고리즘, 생태계 안전을 포괄하며, 개발 차원에서는 설계부터 배포, 검증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컴퓨팅 차원에서는 AI 훈련을 위한 엔비디아 DGX, 시뮬레이션을 위한 엔비디아 옴니버스(Omniverse), 배포를 위한 엔비디아 드라이브 AGX(DRIVE AGX) 등 강력한 성능의 컴퓨팅 시스템을 활용한다.

또한, 엔비디아는 AI 시스템 인스펙션 랩(NVIDIA AI Systems Inspection Lab)을 통해 자동차 제조사와 개발자들이 자사 제품과 엔비디아 기술의 통합 안전성을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연구소는 기능 안전, 사이버 보안, AI 안전 등을 통합한 안전 프레임워크로, ANSI 국가 인증 위원회(ANSI National Accreditation Board, ANAB)의 승인을 받은 국제 프로그램이다. 피코사(Ficosa), 옴니비전(OMNIVISION), 온세미(onsemi), 콘티넨탈(Continental) 등이 초대 회원으로 참여하며, 자율주행차 산업의 안전 표준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헤일로스는 또한 엔비디아의 방대한 안전성 연구와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구축됐다. 15,000년 이상의 엔지니어링 시간, 10,000시간 이상의 국제 표준 위원회 기여, 1,000건 이상의 AV 안전성 특허 출원, 240편 이상의 연구 논문 발표 등이 이를 입증한다.

엔비디아는 이미 자동차 제품의 안전성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엔비디아 드라이브OS 6.0은 ISO 26262 자동차 기능 안전(ASIL D) 등급을 획득했으며, 티유브이 슈드(TÜV SÜD)와 티유브이 라인란드(TÜV Rheinland)로부터 사이버 안전 및 복잡한 전자 시스템 안전 평가 인증을 받았다.

엔비디아 AV 연구 책임자 마르코 파보네(Marco Pavone)는 “생성형 AI 기능을 활용한 엔드 투 엔드 AV 시스템 개발이 증가하면서, 기존의 설계와 검증 방식은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 헤일로스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총체적인 안전 접근 방식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엔비디아의 헤일로스는 자율주행차 산업의 안전 표준을 재정의하고, 운전자, 승객, 보행자의 안전을 보호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AI 기술을 활용한 안전성 강화는 자율주행차의 상용화를 앞당기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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