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R, 리눅스 재단의 제퍼 프로젝트 실버 멤버 참여.. 임베디드 개발 혁신 가속화

오픈소스 실시간 운영체제(RTOS) 확산과 협업에 적극 나선다

[모빌리티타임즈]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용 소프트웨어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두 기업 IAR이 리눅스 재단(Linux Foundation)이 주관하는 오픈소스 실시간 운영체제(RTOS)인 ‘제퍼 프로젝트(Zephyr Project)’에 실버 멤버로 공식 참여한다.

이번 협업은 IAR이 임베디드 개발 생태계에서 제퍼 RTOS의 발전을 적극 지원하고, 개발자 커뮤니티에 전문가 수준의 툴과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제퍼 RTOS는 소형 풋프린트와 높은 보안성, 유연성, 확장성을 갖춘 오픈소스 운영체제로, 리소스가 제한적인 임베디드 기기와 사물인터넷(IoT) 애플리케이션에 특히 적합하다.

간단한 홈 오토메이션 센서부터 복잡한 산업용 컨트롤러까지 폭넓은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며, NXP, 아나로그디바이스(Analog Devices), 노르딕 세미컨덕터(Nordic Semiconductor) 등 주요 반도체 제조사들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IAR은 2024년 10월 북미 임베디드 월드(Embedded World North America) 행사에서 제퍼용 RTOS 인식 플러그인을 시연하며, 원활한 통합 기능과 첨단 디버깅 기능을 선보였다.

이 플러그인은 태스크 모니터링, 스케줄링, 리소스 사용량 등 애플리케이션의 실시간 동작에 대한 심층적인 정보를 제공해 현장 방문객과 파트너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IAR의 토마스 앤더슨(Thomas Andersson) 최고 제품 책임자(CPO)는 “제퍼 프로젝트에 실버 멤버로 참여함으로써, IAR은 오픈소스 커뮤니티 및 주요 반도체 제조사들과 협력해 개발자들에게 업계 선도적인 툴을 제공할 것”이라며, “오픈소스의 혁신성과 상용급 신뢰성 사이의 간극을 메워 고품질 임베디드 솔루션 구현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리눅스 재단의 케이트 스튜어트(Kate Stewart) 부사장은 “IAR의 전문성은 제퍼 에코시스템을 크게 강화할 것”이라며, “IAR의 기여로 제퍼 RTOS의 기능과 채택률이 더욱 향상되어 임베디드 개발 분야의 대표 솔루션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IAR은 2025년 후반기 제퍼 RTOS 전면 지원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독보적인 최적화 기술과 첨단 디버깅 기능을 통해 개발자들에게 강력한 툴체인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독일에서 열리는 임베디드 월드 2025(Embedded World 2025)에서 제퍼 RTOS 연동 기능을 시연할 예정이다.

제퍼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zephyrproject.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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