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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고효율 AI 컴퓨팅을 위한 새로운 소프트웨어 접근법 개발 나선다
ETRI, 그래프코어와 손잡고 거대 AI 모델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이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그래프코어(Graphcore, 한국 지사장 강민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고효율 AI 컴퓨팅을 위한 새로운 소프트웨어 접근법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 연구개발 프로젝트는 오는 2025년까지 진행된다. 이를 위해 ETRI와 그래프코어는 공동 연구개발 관련 MOU를 체결했다.
자연어 처리(NLP) 등을 위한 최첨단 AI 모델은 지난 10년 동안 그 규모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 매개변수가 수억 개에서 수천억 개로 증가했으며 이제는 수조 개에 달한다. 이러한 거대 모델을 비용 및 시간 효율적인 방식으로 훈련하는 것은 점점 더 까다로워지고 있는데, 그 크기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AI 모델의 요구를 트랜지스터 밀도를 높이고 클럭 속도와 산술 정밀도를 개선하는 것으로 충족시키는 것이 이제는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프코어와 ETRI의 파트너십은 AI 컴퓨팅 성능, 효율성, 접근성을 개선하는 동시에, 단일 시스템 및 기술에 대한 소유 부담과 의존성을 줄이는 새로운 소프트웨어 접근법을 통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력 하에, ETRI는 성능, 효율성, 편의성, 독립성 향상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을 주로 담당하게 된다. 또한, 그래프코어는 기술 검증은 물론, 향후 기술 상용화를 위한 가이드를 제공하는 등 다방면으로 ETRI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명준 ETRI 원장은 “AI 혁신의 기회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어야 한다. 즉, 막대한 비용이나 시간 혹은 기술적 동질성의 제약을 받아서는 안된다”고 밝히고, “그래프코어와의 협업을 통해 최신 AI 모델로 우리 개발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그래프코어의 페브리스 모이잔 (Fabrice Moizan) 글로벌 세일즈 수석 부사장은 “그래프코어와 ETRI는 빠르게 변화하는 AI 요구사항을 효율적으로 충족시키는 기술을 식별하고 개발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그래프코어는 머신 인텔리전스를 위한 고효율의 대규모 병렬 컴퓨팅 시스템을 개발해 온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ETRI가 AI 컴퓨팅 시스템에 대한 기술적 제약과 소유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효과적으로 모색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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