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cy
1,700억 규모 무인이동체 원천기술개발사업 본격 추진
탐지‧인식, 자율지능 등 11개 분야 9개 연구단, 2개 단일과제 공모 개시
글로벌 무인이동체 기술강국 도약을 위한 중장기적인 관점의 무인이동체 원천기술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무인이동체 원천기술개발사업(‘20~’27년, 1,702.8억원)의 신규과제 선정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혁신적인 무인이동체 원천기술 확보 및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해 육·해·공 공통 적용 가능한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다수·이기종간 자율협력을 통한 통합운용체계 구현을 중점 지원하게 된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1월 신규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임철호, 이하 항우연)을 ‘무인이동체 원천기술개발사업단(이하 사업단)’으로 선정하였고, 사업단은 본 사업을 총괄하여 과제 기획, 수행관리, 평가 등 사업 전 과정의 관리와 더불어 성과물의 기술이전, 통합기술워크숍, 성과공유 등 산업 및 연구저변 확대를 위한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사업 및 세부과제의 주요 내용을 바탕으로 산학연 전문가 협의를 거쳐 과제별 상세기획을 마치고, 공모를 거쳐 연구단 및 과제책임자 선정 후 사업에 본격 착수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 7년 간 공통원천기술개발 717.3억원, 통합운용 기술실증기 개발 713.1억원을 투자할 예정으로 올해는 125억원을 투자하여 11개 분야(9개 연구단, 2개 단일과제)의 과제를 선정하여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1) 공통 원천 기술
①탐지 및 인식 연구단(항법기술) ②탐지 및 인식 연구단(센서기술) ③통신 연구단 ④자율지능 연구단 ⑤동력원 및 이동(단일과제) ⑥인간-이동체 인터페이스 연구단 ⑦시스템통합 체계(단일과제) ⑧시스템통합 HW 연구단
2) 통합 운용기술 실증기
①육해공 자율협력형 무인이동체 개발(자율협력연구단) ②육공분리합체형 배송용 무인이동체 개발(육공복합연구단) ③무인수상선-수중자율이동체 복합체계 개발(해양복합연구단)
한편, 과기정통부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영향으로 과제참여를 희망하는 기관들을 대상으로 한 오프라인 사업설명회가 어려워짐에 따라 온라인 사업설명회(1차 3.19., 2차 3.26.)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업설명회는 사업단 홈페이지(www.uvarc.re.kr)를 통해 유튜브 생중계로 시청가능하며, 사업단 이메일(info@uvarc.re.kr)과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의 내용과 공모절차 등에 대한 질의‧응답도 가능하다.
과기정통부 고서곤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무인이동체 원천기술개발사업은 현재는 영세한 국내 무인이동체 산업계가 미래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기술개발의 성과가 기술이전과 사업화 등 더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신규과제는 3월 30일부터 접수받아 4월 16일에 마감할 예정이며, 사업별 지원내용, 지원분야, 신청조건 등 상세정보는 한국연구재단 홈페이지(www.nrf.re.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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